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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반년 만에 기업 가치 3배!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12조 기업가치로 급등한 이유는?

by wanee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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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커먼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무려 **6억 달러(약 8,3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90억 달러(약 12조 3천억 원)**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의 35억 달러 대비 약 3배 가까운 상승입니다.

누가 투자했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 피터 틸의 투자사
  • 구글 벤처스(GV)
  • 발러 에쿼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 기가펀드(Gigafund) – 스페이스X 투자사로 유명

이런 굵직한 투자자들이 뉴럴링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하게 신뢰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기술적 진전은?

뉴럴링크는 현재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한 뇌 임플란트의 임상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기기는 이미 실사용자에게서 놀라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 뇌 신호만으로 커서 조작, 웹 서핑, 비디오 게임 플레이, 소셜미디어 사용까지 가능
  • 미국 FDA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지정
  • 루게릭병(ALS) 환자 대상 세 번째 칩 이식 성공

이러한 발전은 기술 상용화와 의료기기 승인 과정을 대폭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머스크의 비전

머스크는 뉴럴링크를 단순한 의료 기기 회사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척수 손상 치료는 물론, 비만, 자폐, 우울증, 조현병 등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일반인도 클리닉에서 간단히 이식 받아 텔레파시 수준의 기능을 누리게 될 것이다.”

경쟁사도 바짝 추격

뉴럴링크의 경쟁사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도 최근 FDA로부터 핵심 부품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BCI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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