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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김밥 만들기, 단무지 없어도 충분하다!
김밥이 먹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딱히 김밥 재료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또 마약김밥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고, 겨자 간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이 자꾸 생각나는 날.
그래서 있는 재료로 냉장고 털이 김밥, 만들어 봤어요. 이 정도면 단무지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가능!
재료 (있는 걸로 준비해요)
- 밥 (남은 밥 OK)
- 들기름, 소금
- 김 (1장 기준으로 4등분)
- 오뎅 (어묵), 당근, 사과, 햄
- 짠지 (단무지 대신 가능)
소스용
- 간장
- 연겨자 (살짝만)
만드는 방법
- 밥 준비하기
남은 밥에 들기름 약간, 소금 살짝 넣어서 간을 해주세요. 고슬고슬하게 식혀두면 김이 덜 눅눅해져요. - 재료 손질하기
- 오뎅, 햄, 당근은 살짝 볶아주면 맛이 배서 더 좋아요.
- 사과는 생으로, 얇게 썰어서 식감 살리기!
- 짠지는 단무지 대신 사용, 기름기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OK.
- 김 준비하기
김은 1장 기준 4등분 해서 꼬마김밥용으로 잘라두면 말기 쉬워요. - 소스 만들기
간장에 겨자 약간 풀어줍니다. 톡 쏘는 향이 올라오면 성공! (기호에 따라 식초/설탕 조금 넣어도 좋아요.) - 말아주기
김 위에 밥 살짝 얹고, 준비한 재료 하나씩 넣고 꾹꾹 눌러 말아주면 끝! 칼로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먹는 팁
간장+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순간 확 살아나는 맛! 재료가 별 거 없어도, 겨자 간장이 딱 잡아주는 조합이에요. 사과의 단맛이 의외로 조화롭고, 짠지의 짭짤함도 밸런스를 잘 잡아줘요.
한마디
김밥은 꼭 정석대로 안 만들어도 되잖아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어요.
다음엔 치즈나 참치 넣어서도 도전해보려고요. 냉장고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맛, 그게 또 마약김밥의 재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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